전리품 공작부인 :: 신데렐라랑 거지왕자가 만나 풀어가는 힐링 스토리

전리품 공작부인 :: 신데렐라랑 거지왕자가 만나 풀어가는 힐링 스토리

 

 

전리품 공작부인
레몬개구리
네이버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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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완결만 기다렸던 작품

 

연재작보다는 완결작 몰아보기를 좋아하는 취향이다.

그런데 꼭 재밌어 보이는 건 다 신작 or 연재작... 이라 슬픔 😂

이 작품도 작품 소개랑 평점(+표지)를 보고 끌렸는데 연재중인 작품이라 계속 외면하다가 드디어 ! 완결이 나서

주말에 몰아보기로 외전까지 달렸다.

 

 

2. 작품소개/줄거리

제국에서 독립을 꾀했던 랭카스터 공작가!
황제의 진압대에 의해 무너지고, 젊고 아름다운 공작 부인 이델 랭카스터는 전리품으로 전락한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그녀에게 고개를 숙이던 귀족들 앞에 노예처럼 세워진 그녀!
누구에게 넘어가든 노리개 신세가 될 게 분명한데......
황제는 가장 비천한 출신의 남자에게 의향을 묻는다.

용병 출신의 백작, 라슬로 크리서스에게.

"라슬로, 여자 안 필요한가?"
"글쎄요. 집에 하녀가 모자라긴 합니다만."

라슬로의 대답은, 귀족들에게 본보기를 보이려던 황제의 마음에 쏙 든다.

***

라슬로의 '소유물'이 된 이델은 치욕스러운 짓을 당하기 전에 목숨을 끊자고 마음먹지만,
라슬로는 정말로 그녀에게 하녀 일을 명령한다.

그러나 완벽한 공작 부인이었던 그녀의 눈에 크리서스 백작가는 너무나 허술하다.
썰렁한 저택 내부, 싸구려 장식품,
일을 등한시하는 하인들과 권력자처럼 구는 하녀장까지......

'이런 걸 알려주는 건, 주제넘은 걸까?'

엄청난 경력직 신입 하녀 이델은 크리서스 백작가를 조금씩 변화시키기 시작한다.
그곳의 가주, 라슬로 크리서스를 포함해서

-네이버 시리즈 中

 

부모님께 거의 학대 수준으로 가문에 도움이 되어야 한다는 가스라이팅을 당하며 성장한 여주인공 이델은 결국 4대 가문 중 하나인,

자기 아버지 뻘인 랭카스터 공작의 후처가 된다. 공작저에서 온갖 수모를 당하지만 꿋꿋하게 공작부인의 역할을 해내던 중- 랭카스터 공작의 독단적인 반란행위로 포로의 처지가 된 이델은 전리품으로 용병 출신의 백작 라슬로 크리서스에게 내려지고 크리서스 백작가에서 하녀로 근무하게 된다.

 

• 제목만 보면 살짝 피폐한 분위기가 예상되고, 아니 실제로 극 초반 여주인공의 처지나 남주인공의 전반적인 인생 스토리가 쉬운 상황은 아니지만 전반적으로는 긍정적인 분위기로 소설이 진행되는 것이 장점이다!
• 생각보다 둘이 열렬하게 폴인럽 💘 이런 느낌이 아니고 오히려 둘이 언제 진도를 나가나 이런 느낌이 강해서.. 연재로 보신 분들은 힘들었을 것 같기도 하다.. 그치만 이델이 크리서스 백작가를, 크리서스를 변화시켜 나가는 과정이 꽁냥꽁냥 재밌었다

 

3. 오랜만에 완결까지 읽은 소설

 

힐링물이라고 추천하고 싶은 작품이다. 다 읽고나면 약간 어렸을 때 신데렐라 같은거 읽은 느낌?! 

그렇지만 그저 잔잔하기만 그런 내용은 아니다.  자극적인 내용은 없지만 주연부터 조연까지

캐릭터 설정이 탄탄하고 나름 반전도 있고 해서 스크롤이 멈추지 않는다. (스포하고 싶지만 참아보겠어..)

 

네이버 시리즈 독점 소설인데 왠지 나중에 웹툰으로도 나오지 않을까 추측해본다.

여튼 로판 웹소설 완결까지 읽은 소설 오랜만이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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