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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적 왕자님 :: 로맨스 판타지 웹소설의 정석과 같은 작품

by _vibe 2024.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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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적 왕자님 :: 로맨스 웹소설의 정석과 같은 작품

 

 

문제적왕자님

솔체

네이버시리즈

 


 

1. 일러스트 표지까지 완벽! 유명한 그 소설

 

 

은근 웹소설 고를 때 표지 일러스트나 중간 삽화들을 중요하게 여기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 나도 그렇구..?!

* 특히 중간 삽화의 경우 잘못하면 소설에 몰입이 안되기도 함 😂

 

네이버 시리즈의 완결 웹소설 솔체 작가님의 <문제적왕자님>은 일단 매력적인 일러스트에서 가산점 +100점이다

오만하지만 매력적인 비에른, 사랑에 빠질 수 밖에 없는 에르나를 완벽하게 묘사해놓은 듯한 그림!

소설을 읽으면 읽을 수록 정말 잘 그려진 표지라는 생각이 더 들게 된다.

 

소설도 완벽한데 일러스트까지 완벽한.. 갓벽 솔체님의 문제적왕자님 일명 문왕..

아직 안읽은 분이 계시다구요? 당장 읽어주세요 제발

 

 

2. 작품소개 / 줄거리

왕실의 독버섯, 이대로 괜찮은가.

한 때, 온 레첸의 사랑을 받았던 왕세자였지만, 희대의 스캔들의 주인공이 된 대가로 왕관을 내려놓아야 했던
왕실의 탕아, '독버섯' 비에른 드나이스터

사기를 당해 망하기 일보 직전인 하르디 가문의 굴러 들어온 재산이 되어, 결혼 시장의 급매물로 내던져진
에르나 하르디

오늘내일 하는 늙은이의 재취자리 아니면, 구제불능 쓰레기의 아내가 될 처지인 에르나 앞에 나타난
언뜻 구세주로 보이는 문제적 왕자님 비에른 드나이스터.

참 보기는 좋지만, 에르나 아가씨.
독버섯은 먹지 마세요.
먹으면 죽어요.

 

 

남자 주인공인 비에른은 이웃나라 라르스의 공주인 글래디스와 결혼 후 1년만에 이혼하면서,

왕세자의 자리를 버리고 한량처럼 살고 있다.

 

바덴 家의 외손녀로, 시골에서 순박하게 자란 여자 주인공 에르나 하르디는 외할머니와 함께 살던 바덴가의 저택을 지키기 위해 연락을 끊고 살던 하르디 가문으로 아버지를 만나러 간다. 그러나 사기를 당해 큰 돈이 필요했던 에르나의 아버지 하르디 자작은 아름다운 에르나의 외모를 보고 에르나를 결혼 시장의 매물로 던져 한몫 단단히 챙길 생각 뿐.

 

아니나 다를까 에르나의 미모는 이미 유명해져서 귀족 영식들 사이에서 그녀를 두고 내기가 벌어진다. 비에른은 이 내기에서 1등을 차지하게 되고, 글래디스와의 가십에서 자신의 방패막이가 되어줄 여자로 에르나가 적당...하다는 생각으로 그녀에게 청혼을 한다.

 

에르나 역시 어려운 상황에서 나타나 자신을 도와주는 비에른에게 호감을 느끼고, 좋은 아내가 되고 싶어하지만-

이전 왕세자비인 글래디스를 아직까지 지지하는 국민들의 여론과 자신을 귀여운 애완동물 급으로만 취급하는 비에른의 무관심 속에서 점점 메말라간다.

 

과연 에르나는 비에른에 대한 사랑과 마음을 지켜갈 수 있을까?

 

 

3. 사랑에 빠질 수 밖에 없는 비에른,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에르나

 

비에른은 자기가 잘난 걸 아주 잘 아는 그런 캐릭터이다.

그런데 뭔가 말이나 그 행동이 얄미우면서도 귀엽....? 능글..

나쁜남자에게 끌리는 이유가 있듯이 에르나가 왜 비에른을 좋아할 수 밖에 없었는지 너무 알 것 같다.

(그리고 나 역시도🤩 매력적인 비에른에 빠져서 몇 번이나 이 소설을 재탕했는지 모른다. 다시 보면 또 놓쳤던 비에른의 매력이 보인다!!! 😊 진짜 대사 하나하나가 다 주옥같은.. 능글거리는데 밉지 않고 웃음이 터져 나오는 말빨의 소유자다..)

 

에르나는 시골에서 자란 순수한 캐릭터인데, 의외로 반전있는 모습도 많이 보여주고!! 강단이 있는 친구다.

왜 비에른이 결국 에르나를 사랑할 수 밖에 없었는지 누구나 공감할 것 같음!

 

어찌보면 뻔한 줄거리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작가님의 필력이 그 모든 것을 커버한다.

웹툰도 있기는 한데 이 작품은 글로 읽는게 더 좋다는 느낌을 받았다.

아직도 이 소설만큼 손이 자주가는 작품이 없는 듯! 전권 소장하시길 강력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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