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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군님은 착하게 살고 싶어 :: 로판 웹툰 주제에 가볍지 않은 감동

by _vibe 2024.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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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군님은 착하게 살고 싶어 :: 로판 웹툰 주제에 가볍지 않은 감동

 

 

폭군님은 착하게 살고 싶어

네이버웹툰

그림 : 카콘, 원작 : 람글


제국 우베라의 폭군이었던 도로테아 밀라네어.
결국 사랑하는 사람에게 미움 받고 처형을 당하고 만다.
그런데... 눈을 뜨니 어린 시절로 되돌아왔다?! 이건 기회라 생각하며,
이번 생은 착하게 사는 것으로 목표를 정한 그녀.
과연, 도로테아는 폭군이었던 과거를 청산하고 새로운 삶에서 착하게 살아갈 수 있을까...?!

- 네이버 웹툰

 

 

가볍게 읽기 시작했다가, 중간중간 눈물이 날것같은 웹툰

웹툰을 읽으면서 잘 우는 스타일은 아닌데- 심지어 로판 웹툰을 읽으면서 내가 눈물이 찡 하게 될 거라고는 정말 생각하지 못했다가볍게 읽기 시작했던 로판 웹툰인데 생각보다 꽤 감동을 주고 많은 생각이 들게 했던 작품

 

 

당신에게 두번째 삶이 주어진다면,

제국의 폭군으로 불리던 도로테아 밀라네어가 두 번째 기회를 맞아 착하게 살기로 결심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전생에서 사랑했던 사람들에게 버림받고 결국 처형에 이른 도로테아. 
그러나 눈을 뜬 순간 그녀는 어린 시절로 돌아와 새로운 삶을 마주한다.
과거를 청산하고 다가올 인생에서 모든 것을 바로잡으려는 도로테아의 변화는 많은 생각이 들게했다.

 

따뜻한 관계의 발견과 중요성

 

회귀 전, 도로테아는 사랑받지 못하는 삶을 살았지만,  두번째 삶에서는 황실과 거리를 두고

별궁에서 살아가면서 진정한 가족 같은 인연을 만나게 된다.
그녀에게 다정한 부모 같은 존재가 된 하녀 클라라와 호위기사 슈테판, 조이와 포는 도로테아가 진정으로 의지할 수 있는 사람들이다.

그들의 따뜻한 배려와 함께하며 도로테아는 비로소 마음을 열고 새로운 관계 속에서 치유를 경험하는데 그 과정이 정말 찡하다.

 

엇갈린 인연과 진심의 의미

도로테아는 과거의 상처를 뒤로하고 살아가려 하지만, 전생의 인연들이 또다시 얽히며 그녀를 괴롭힌다.

특히 그녀를 진심으로 사랑했던 에단과, 과거에 집착했던 테온과의 관계는 복잡한 감정을 들게 하는데-

그러나 도로테아는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깨달으며 자신이 진정 소중히 여길 사람들을 알아보게 된다.

 

도르테아의 교훈

비록 회귀는 아니지만, 지금이라도 내 옆에 소중한 것들을 생각하며 살아야겠다는 교훈(?)도 느낄 수 있고

웹툰 자체의 작화와 연출도 훌륭했고, 내용 자체도 개연성있게 잘 흘러가서 좋다. 

캐릭터들도 입체감있음! 추천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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