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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물

동녘과 백야 :: 미친 매력의 남주에게 빠지다 (로맨스소설 추천 리뷰/줄거리)

by _vibe 2022.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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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녘과 백야 :: 미친 매력의 남주에게 빠지다 (로맨스소설 추천 리뷰/줄거리)

동녘과백야

Hirachell

네이버시리즈

 

대한민국의 유통업계를 꽉 잡고 있는 동녘 그룹의 실세 하무경 상무와 아름다운 백야 마을을 지키는 채요원 순경의 운명적인 로맨스


1. 상스러운데 매력적인 남주

욕+음담패설을 아주 자연스럽게 하는데.. 안미운 남주

 

하이레이첼 작가님의 신작 공개로 시리즈에서 이용권 이벤트를 하길래 읽어본 작품

사실 이 작품은 쿠키 구울때 까지 고민을 많이 했다.

초반부 욕+음담패설을 너무 자연스럽게 하는 남자주인공의 대사가..부담스러웠기 때문

 

특히 아무리 권력 다툼의 중심에 선 재벌가라는 컨셉이지만, 씨x..미친..X 등등

친형이랑 친누나한테 이래도 되나...? 중딩이야...? ㅠㅠㅠ

 

그렇게 한 13화까지 매열무 간을 보다가...갑자기 어제 쿠키 굽고 완결까지 달렸다😁

 

하무경 상무 그는 미친 매력의 소유자였던걸...✨

입은 약간(?) 거칠긴 하지만..솔직하고 직진하는 남자였고+일에 있어서는 또 철저한 남자였고...

 

그의 음담패설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여주인공 요원이처럼..

나도 어느 순간 하무경씨를 음 그래 귀엽네.. 이러면서 받아들이게 되었다 허허


2. 작품소개_줄거리/등장인물

대한민국의 유통업계를 꽉 잡고 있는 동녘 그룹의 최종 실세, 검은 재규어 하무경 상무

그룹의 주인이 되기 위해선 작은 백야마을을 쓸어버리고 동녘의 왕국을 세워야 한다.
임무는 쉬웠고 계획은 아주 완벽했다.
백야마을의 지킴이라 불리는 채요원 순경, 너를 만나기 직전까지는.

"채 순경님, 나는요. 채요원 순경한테 좀 많이 꼴립니다."

너를 만나고, 난.

"나 채요원 순경하고 자고 싶어요."

계획은 안중에도 없는, 그저 그런 발정 난 한마리의 개새끼가 되어있었으니.

"채 순경."

하무경은 결국 이렇게 되었구나.

"나 오늘은 진짜, 안 줄거지."

여자에 빠진 미친놈이 되어 와르르 무너져내렸구나.

채 순경이 지켜내고 싶은 백야마을을 망치러 온 동녘의 악당.
계획이 틀어져 채 순경에게 지독히도 먼져 감격버린 동녘의 악당.

나는 동녘에서 뜨는 태양. 너의 마음속에, 백야처럼 오래 머무르고 싶은 태양.

동녘 그룹의 막내 아들 하무경 상무는 아버지의 뜻에 따라,

아버지의 고향이었던 백야마을에 아울렛을 세우기 위해 쫄딱 망한 백수로 위장하고 백야마을로 전입한다.

그 곳에서 그는 백야마을 토박이이자, 순경인 채요원을 만나게 된다.

 

운명처럼 둘은 서로 끌리게 되고,

무경의 진실을 알고도 요원은 그를 사랑할 수 있을까? 무경은 결국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3.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1)  미친 매력의 남주를 찾고 있다면

그냥 직진남..솔직 남주..이런 말로는 하무경 상무님을 표현할 수 없다.....

 

여자주인공인 요원이도 흠잡을 때 없는 완벽한 캐릭터였지만! 

- 맑고 여리여리한 예쁜 외모에, 솔직하고 시원시원한 성격, 강인하면서도 못되지 않은 성격

 

사실 이 소설은 하무경의 미친 매력이 많은 독자들을 양성하고 있는 듯 하다

일반적인 재벌 남주들이랑은 또 다른 느낌!

그리고 이 소설의 일러스트가 하무경을 정말 잘 표현한 것 같아서 매우매우 맘에 든다 😆 

 

(2) 시원시원한 전개, 그러면서도 확실한 주인공들의 심리 묘사가 보고 싶으신 분

동녘 그룹의 상무라는 정체를 숨기고 둘의 만남이 시작 되었지만,생각보다 조마조마한 순간들이 있긴 하지만, 고구마는 없다.딱히 엄청난 악역이라고 생각되는 사람도 등장하지 않음. 그냥 조연?

 

그리고 하무경의 정체가 탄로나는 과정에서 하무경과 채요원의 심리 묘사가 정말 탁월하다.그 둘에게 모두 감정 이입 200% 가능

 

(3) BGM과 함께 소설을 즐기고 싶은 분

중요 회차에는 작가님이 BGM을 추천해주셔서, 같이 즐겨보기 좋았다.뭔가 작가님이 어떤 분위기에서 이 글을 쓰셨을지 상상도 해보게 되었고, 내가 주인공이 된 기분이 들었다

 

특히 유주의 호랑수월가라는 곡을 추천받았는데 사극풍 느낌의 곡인데 아주 좋았다👍


더운 여름날, 미친 매력의 남주를 만나보고 싶다면 '동녘과 백야' 를 읽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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